등록된 사용후기

총평점 (총 1건 리뷰 기준)

  1. 별4개
    ladybug 2022-07-08
    개인적으로는 90년대 스눕 다 좋았지만...팬층/평단에는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소포머와 개판 노리미트 데뷔작 이후 내놓은 심기일전 한장 되겠습니다. 레이블은 여전히 노리미트지만 미국 전역의 프로듀서와 피처링(체크!)을 합류시키면서 노리미트가 아닌 적절한 커머셜함과 스눕의 색깔이 빛나는 멋진 앨범이 탄생하게 됩니다. 1999년 스눕의 고민은 그에 상응하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더이상 도기스타일이 아닌 스눕 월드를 열어버린 한장입니다. 90년대를 마감하는 밀레니엄을 준비하는 그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라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빈티지한 B급 자켓이 아닌 스타일 좋은 개판 자켓도 일품이고....이 앨범 프로듀서/피처링진을 체크하시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지역 분포를 확인합니다. 도기스타일의 성공과 두장의 방황 그리고 커머셜한 스타일을 지대로 보여준 한장으로 21세기 스눕의 행보는 그 이름으로 빛나게 됩니다. 어쨌든 스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