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R HIP HOP
Total 0건
19 페이지
WEST Lil 1/2 Dead - Steel on a Mission (1996)
페이지 정보
작성자 힙합버그 조회 HIT : 100
작성일2022.03.08
본문
릴하프대드의 1집과 2집을 청취하고 나면 두가지 물음이 생기게 됩니다. 1.어떻게 1집, 2집까지 신기에 가까운 완성도로 앨범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그리고 2. 흔하디 흔한 당시의 쟁쟁한 프로듀서진 없이 단독으로 이러한 앨범을 프로듀싱을 해내는 인물은 누구인가? 인데 이러한 질문은 Total Trak Productions라는 팀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풀리게 됩니다. Total Trak Productions는 Courtney Branch (Doctah B)과 주축이 되는 Tracy Kendrick이 84년 만든 뮤직 프로듀서팀으로 disco, r&b, house 그리고 hip-hop 등 다채로운 음악 작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후 좀더 발전된 형태의 회사로 나아가면서 마케팅과 흑인 음악산업 전반에 걸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 예로 97 - 99년까지 UCLA에서 "The Art and Business of Producing Hit Records"라는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냥 힙합 프로듀서려니 하기에는 Tracy Kendrick이 Westcoast 음악씬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했던거 같습니다. 또한 음악적인 이력 또한 상당히 주목할 부분이 많습니다. 아래는 올뮤직에 나온 Tracy Kendrick의 프로듀싱과 참여 기록들을 보시면...dj Quik과 AMG앨범에는 거의 다 참여한거 같습니다. http://www.allmusic.com/artist/tracy-kendrick-p93258/credits 위의 올뮤직에는 84 - 87년의 기록이 빠져있는데 추가합니다. 1987 Shanice Wilson - Shame On You 1987 MC Cheba B. - Pushin' Too Hard 1986 Bobcatt - The Bobcatt Song, Calfornia Catt Crew 1986 Krush Sensashon - Party Rock 1986 KOPPER - Second To None, Out On The Dance Floor, KMA 1986 Dazz Band - Wild And Free 1986 Mixmasters - Dance 1986 3 Times Fresh - We Can Rock You Harder 1986 James Reese - No Question 1986 Kerri - Little Ava, Le Vic 1986 L. A. Dream Team - Nursery Rhymes, You're Just Too Young, And The Orchestra Plays 1985 Arabian Prince - Take You Home Girl, Let’s Hit The Beach 1985 L.A. Dream Team - The Dream Team Is In The House!, Calling On The Dream Team 1985 L.A. Dream Team - Rock Berry Jam, Funky Fresh 1985 Hollywood Girls - Gerl Talk 1985 Fast Boys - The 3 C's 1984 The Egyptian Lover - Egypt, Egypt 다양한 음악적인 이력과 연륜으로 94년 96년 쥐펑크 앨범을 만드셨으니 오죽 잘나왔을까 싶어요. 1집과 2집을 청취하고 나서 이 앨범은 내가 생각했던 그렇고 그런 쥐펑크 앨범이 아니었구나 와...대단한대라고 외치고 이후에 Tracy Kendrick라는 프로듀서를 확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시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Funk와 G-funk는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흑인음악씬을 20-30년의 기간으로 보게 되면 70-80년대 활동했던 연주자분들이나 사이드맨분들이 90년대 힙합씬에 소리소문없이 참여해서 앨범의 퀼리티와 앨범의 무게를 더욱 묵직하게 만들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Total Trak Productions의 Tracy Kendrick 경우도 초기 DJ로 프로듀싱과 흑인음악산업을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Lil 1/2 Dead의 앨범들과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쥐펑들을 보면서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Lil 1/2 Dead의 1집 2집이 최고라고요? 맞습니다. Tracy Kendrick라는 거목이 뒤에서 버티고 있으니....그럴 수 밖에요. |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